- [보도자료] 동아리 '뿌리와 새싹' 내몽골 지역 나무 심기 봉사_2019.5.17. 2019-05-17 오후 3: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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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8. 05. 03.
상해한국학교
SHANGHAI KOREAN SCHOOL
입학홍보부 ☏ 6493-9517 6493-9519
자료문의: 방지민 ☎ 6493-9512
제목 : ‘뿌리와 새싹’동아리의 내몽골 지역 나무심기 봉사활동
지난 2019년 4월 5일부터 4월8일까지 상해한국학교 동아리인 ‘뿌리와 새싹(ROOTS & SHOOTS)’의 구성원 중 11학년 6명의 학생들과 1명의 교사가 내몽골 사막 방지화를 위한 ‘The Million Tree Project’활동(이하 나무 심기 프로젝트)에 참가하여 나무심기봉사활동을 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의 네트워크를 가진 비영리 단체인 Shanghai Roots & Shoots에서 운영하는 내몽골 나무심기 프로그램으로 상해 한국학교의 뿌리와 새싹 동아리 학생들이 매년 참가하고 있다.
상해한국학교의 ‘뿌리와 새싹’은 2009년에 설립된 동아리로, 매년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환경 보호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사막화 방지를 위한 환경 보호 캠페인 활동과 함께, 재활용 용지를 이용한 공책 만들기, 스낵(빵) 및 화분 판매, 기부금 모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금액을 모아 환경 운동에 기부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자비로 숙박과 여비를 충당하며 나무 심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상해한국학교와 더불어 YCSI, SAS, SSIS, SMIC 5개교 50여명이 참가하였다. 이동 소요시간이 12시간 정도 되는 기나긴 첫날 여정 후, 도착 이틀째부터 사막화가 진행 중인 타민차간 사막체험으로 일과를 시작하였다. 강한 모래 바람을 맞으며 사막화의 심각성을 직접 체험하였고 나무 심기가 사막화를 막아줄 수 있다는 내용의 교육을 받았다. 오후에는 이전 선배들이 심어 놓은 나무의 가지치기활동을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봉사활동이 시작되었다. 추운 날씨에도 서로 돕고 격려하는 모습에서 같은 동아리 부원으로 서로 의지하며 성실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셋째 날 지친 몸으로 타민차간 지역 일대 나무심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처음이라 서툴고 어색한 부분도 있었지만 동아리장인 박혜빈 학생의 독려를 받으며 묵묵히 나무심기 활동을 이어 나갔다. 동아리원 모두가 상해한국학교를 대표하여 환경을 지키러 왔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목표한 나무를 모두 심는데 성공하였다.
청명절 연휴를 반납하고 간 봉사활동은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재중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과 환경보호라는 주제로 서로 이야기함으로서 유대감을 형성하고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한국이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019. 4. 26.
상해한국학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