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상하이저널 학생기자 17기 수료식*19기 발대식 개최 2019.3.11. 2019-05-17 오후 2:56:23
-
클릭( 1798)
*원본 기사에서 본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이야기만 편집하여 담았습니다.
우리는 상하이저널 19기 학생기자
[2019-03-11, 15:58:23] 상하이저널
상하이저널 19기 학생기자 1년 후 성장한 ‘나’ 기대
합격자 발표 10분 전부터 초조하게 홈페이지 새로 고침을 마구 했던 기억이 난다. 그 와중에 친구에게 축하한다는 문자를 받고 무지 놀랐었다. 그날 밤, 다음날에 놀이공원이라도 가는 어린아이처럼 신이 나 잠에 쉽게 들지 못했다. 하지만 다음날, 발대식과 첫 기획 회의는 놀이동산 놀러 가는 것 마냥 신나고 재미있지만은 않았다.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회의하고 나니, 내가 학생 기자가 됐다는 것이 실감이 났다. 미리 준비한 주제에 대해서 서로 보완하며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보며 정말 학생 기자가 되려면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느꼈다.
앞으로 1년 동안 이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또한, 수많은 독자가 읽는 기사이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내년에 수료증을 받을 때쯤이면 지금의 나보다 월등하게 성장해 있는, 후배 기자들에게 당당하게 조언을 줄 수 있는 나 자신을 기대해보고 싶다.학생기자 김민주(상해한국학교 11)
매력적인 기회, 최선을 다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에 상하이저널 학생기자로 활동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평소 역사와 국제정세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 매력적인 기회였기에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아 망설임 없이 바로 지원했다. 1차 합격자 명단에 올라와 있는 내 이름을 보고 기쁨과 두려움이 동시에 밀려왔다. 하지만 떨리는 마음을 붙들고 면접과 즉석 기사작성을 하면서 학생기자가 그리 호락호락한 위치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깨닫고 탈락을 확신하며 나왔다. 그런데 낙심하던 그때에 최종합격의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감사하고 기뻤다.
얼마 전 발대식에서 17, 18기 선배기자들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본격적인 회의를 해보니 문득 엄청난 책임감이 내 어깨를 누르는 느낌이 들었다. 선배기자들 한 분 한 분 해준 값진 조언을 귀담아 듣고 앞으로 1년 동안 열심히 독자들이 원하는 글을 써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내년 이맘때에 후배 학생기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선배가 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학생기자 마찬혁(상해한국학교 10)
자부심 갖고 성장의 기회로!
어렸을 때부터 조셉 퓰리처라는 언론인의 정신을 본받고 싶었던 나는 상하이저널에서 학생기자 모집 소식을 들었을 때 곧바로 도전을 결심했다. 자소서에 ‘나’라는 사람과 나의 진심을 녹여내는 과정에서 학생기자에 대한 열망이 더 커졌고, 1차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2차에서 면접과 기사작성을 해야 된다는 것과 쟁쟁한 경쟁자들이 걱정으로 다가왔다. 그럴 때 마다 나의 열망과 진정성을 잃지 말자고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그런 자세를 가지고 2차 면접과 기사작성이 끝난 후엔 걱정보다는 후련한 마음이 들었다. 정말 감사하게도 최종합격이라는 결과가 따랐다. 상하이저널의 자랑스러운 학생기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다. 성장의 기회로 삼고, 학생기자의 품격에 맞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학생기자 조현서(상해한국학교 11)
http://www.shanghaibang.com/shanghai/news.php?code=&mode=view&num=57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