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상해한국학교와 대만학교와의 스포츠교류전 2019-05-28 오전 8: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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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9. 5. 24.
상해한국학교
SHANGHAI KOREAN SCHOOL
입학홍보부 ☏ 6493-9517
자료문의: 입학홍보부 ☎ 6493-9517 부장: 정미영 부장 담당:이상아
제목 : 상해한국학교와 대만학교 교류전 실시
5월 21일, 대만학교와 상해한국학교와의 교류전이 열렸다. 2번의 회의 끝에 배드민턴과 농구, 이 두 종목으로 교류전을 펼치기로 결정하였다. 대망의 5월 21일, 상해한국학교와 대만학교 사이의 문이 열리고 모두가 기다리고 기대했던 교류의 시간이 다가왔다. 배드민턴과 농구 경기가 동시에 진행되었는데 배드민턴은 상해한국학교에서, 농구는 대만학교에서 진행되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어색했던 첫 만남을 뒤로한 채 두 학교의 선수들은 모두 진지하게 최선을 다하여 배드민턴과 농구경기에 임하였다. 배드민턴과 농구, 두 종목 모두 점수를 주고받으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이어나갔고 학생들의 열띤 응원과 함성 소리가 어우러진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교류의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이러한 스포츠 경기와 더불어 인상적이었던 것은 대만학교와 상해한국학교의 학생들이 틈틈이 짬을 내어 연습하여 공연했던 댄스 공연이었다. 두 학교 연합 댄스팀은 함께하는 한류 댄스 공연으로 배드민턴대회의 개회와 농구 경기 중간의 휴식 시간을 활력과 열정으로 채웠다.
약 1시간 30분에 걸친 치열한 경기 끝에 학생들의 응원과 선수들의 노력이 합쳐져 상해한국학교 10학년 여자 배드민턴 팀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비록 농구와 11학년 여자 배드민턴, 남자 배드민턴 팀이 아쉽게 졌지만 선수들의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아무도 다치지 않고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었다. 양교의 화합을 더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대만학교와 상해한국학교는 담 하나를 사이에 둔 이웃이지만, 교류 한 번 하지 않고 지내왔었다. 하지만 작년 양교의 MOU 체결과 동시에 담을 허물어 양교를 통하는 문을 만들며 교류는 급물살을 탔다. 3월 대만학교과 상해한국학교는 공식 상호 방문을 하여 1년간의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협의하였으며, 상해한국학교의 정전으로 인해 연세대학교 진학설명회가 어렵게 되자 대만학교의 강당을 무상 대여하여 진행하기도 하는 등 상호 교류와 협력의 분위기가 깊어졌다. 이후 5월 초등학교 4학년 대만대학교 전체 학생이 본교의 초청으로 어린이날 행사를 같이 했으며, 대만 고등 한국어 반 10학년과 11학년 학생이 본교를 방문하여 사물놀이 교육과 한식 문화체험을 하기도 하였다.
이번 스포츠 교류는 양교의 학생회에서 중심이 되어 계획하고 행해진 교류활동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대만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두 학교간의 화합과 유대감을 쌓을 수 있었고, 앞으로 대만학교뿐만 아니라 더 많은 다른 학교와도 교류를 할 수 있는 하나의 발판이 형성된 계기가 되었다. 또한 양교의 화합을 넘어 각국을 대표하는 학교의 학생들의 문화적 교류이기 때문에 더 뜻 깊고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상해 한국학교, 11학년 학생회, 보도부장 한정은)
2019. 5. 24.
상해한국학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