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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학교장 서한문(2020년 8월 19일) 8/20/2020 10:16:1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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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님께

 

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코로나 19가 종식되지 않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하루하루가 힘들고 답답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자녀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가고 있음에 위로를 삼으시고 좀 더 힘을 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학교도 8월 19일(수)에 2학기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등교수업을 하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매우 안타깝고 답답합니다. 그렇지만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배움과 성장을 계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학부모님들께서도 지금까지 해주신 것처럼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학교는 여름방학 동안 ‘과학실과 미술실 공간 혁신, 어학동 화장실, 놀이터와 등나무 쉼터, 계단형 다목적실, 운동장 스탠드, 급식실 주변 비가림막, 행정동과 교사동 수선, 교문 교체’ 등 많은 교육환경 시설 개선을 하였습니다. 학교가 배움과 놀이, 쉼의 공간이 되도록 개선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여름방학 전부터 지금까지 선생님들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정신, 변화하고 있는 대학입시 제도, 효율적인 학습, 건강한 신체와 정서 함양’ 등을 반영하는 교육과정 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교육의 내·외적 환경이 시대에 맞게 갖추어지게 되어 우리 학생들은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게 될 것입니다.

어느 글에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逢山開道, 遇水架橋)”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예측이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이라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 교육과정 운영, 등하교, 학교급식, 미입국학생들의 입국 등 많은 산과 물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럴 때 개인보다 학교 구성원 전체를 먼저 생각하여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며 마음과 힘을 모아 길을 내고 다리를 놓는다면 우리 아이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미래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충실하게 길러가게 될 것입니다.

 

코로나 19가 여전히 엄중한 상황입니다. 학부모님과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위기가 기회가 되어 하시는 일이 번창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2020.08.19.

 

                                                                                                                                           상해한국학교장 드림